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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이동권, 누구나 보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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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인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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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연구원.
▲ 박성준 연구원.
용인시가 장애인의 이동권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정 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 박성준(사회복지학)연구원은 5일 정책동향보고서 YRI FOCUS & ISSUE 42호를 통해 ‘용인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박씨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동편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의 확대 및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현재 운행 중인 특별교통수단의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어 “대중교통 환경의 개선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용인시는 저상버스의 도입률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일반 버스 내 편의시설 설치 지원, 버스정류장 내 보장구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설비 마련,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정보 안내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씨는 “장애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용인시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의 기능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정보제공이 충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 지역별 장애인의 이동환경에 대한 만족도 수준을 비교하면, 처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대중교통 환경과 도보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장애인 이동 관련 서비스의 만족도 수준은 수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용인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은 앞으로 지속‧확대돼야 한다”며 “이동권은 모든 용인 시민이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용인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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