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태근 지부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축제로...

 18일 용인시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김태근 지부장이 수상자를 축하해 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김태근 지부장)가 지난 18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를 열었다.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용인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장애인의 예술 공연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에게 긍지를 심어 주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유공자 표창 및 전문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과 비장애 예술인의 초청공연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1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250여 명이 참석한 대면 행사와 비대면 유튜브, 실버 iTV 방송을 통해 용인시민과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행사를 위해 오후석 용인 제1부시장, 김상수 용인시의회부의장, 진용복 경기도의회부의장 등 사회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함께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애인 자립 생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활동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며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며 “용인시의회도 많이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 지부장은 “모든 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내년 행사는 더 많은 분과 화합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30명에게 용인시장상 등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