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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여행으로 떨쳐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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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인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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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을 온 장애인 가정의 모습 ⓒ초록여행

기아차, 장애인 여행비·차량 지원…내달 15일까지 접수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정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자유 여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2021 국민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 우리 국민이 느끼는 우울 점수는 5.04점에 달했으며, 우울 위험군 비중은 2020년 3월 17.5%에서 2021년 12월 18.9%로 늘었다. 특히 장애인 가정의 경우 그간 이용하던 복지기관의 휴관, 돌봄서비스 중단, 돌봄 제공인력 부족 등으로 돌봄 부담이 더해져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초록여행은 이렇게 지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자유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 www.greentrip.kr)을 통해 신청사연을 받고 있다. 선정된 장애인 10 가구에는 하계 휴가 기간 최대 2박3일 여행이 제공되며, 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과 유류 완충, 치유여행 활동비 20만 원,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보행이 불편하면 여행용 전동휠체어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 16일부터 초록여행 전 권역(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릉, 제주)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 고객에 친환경 칫솔과 스트로우 세트를 제공한다. 선착순이며,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가정에서 코로나로 인해 겪은 답답함을 벗어나 장애인분들의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6만7천704명에게 여행비와 차량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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